영아 비타민 D 과다복용 시 검사 필요할까요?

임OO • 2026.08.15

아기가 유산균 비타민 D 포함된 제품을 1일 1회 1드롭 (0.0342ml)가 하루 정량인데 지피티가 잘못 안내를 해주는 바람에 5,6개월 사이에 한두달 사이로 하루 8방울씩 과복용을 했어요 산양분유를 먹고 있었는데 그 안에도 비타민 D 함량이 100ml 당 1.04ug ( 1ug = 40 IU) 인데 하루 총량 900~1000 정도 (많으면 1100에서 1200이하) 까지 먹는 아이 였거든요. 8방울이면 이미 8000 IU 인데... 좀 오래 과복용을 한것 같아요 눈으로 보여지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수유 직후 구토를 좀 하고 먹는양이 많다보니 소변량도 많았던 점 정도 입니다. 일반적인 영아 권장량은 생후 12개월까지 하루 400 IU이고, 상한은 0~6개월 1,000 IU, 7~12개월 1,500 IU라고 알고 있는데... 중간에 다른 제품으로 바꿔서 정량으로 먹긴 했어요 지금 1월생이라 7개월 차에요. 소아과에 혈액검사라던가 과다복용 검사를 의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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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한두 달간 하루 8000 IU 가까운 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사이 구토와 소변량 증가라는 증상까지 있었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정확히 확인하고 넘어가시는 게 안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생후 12개월까지의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400 IU 정도이고, 상한섭취량은 0~6개월은 1,000 IU, 7~12개월은 1,500 IU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 8000 IU 수준을 한두 달간 지속했다면 상한선을 여러 배 초과한 것으로, 앞서 다른 사례들에서 언급했던 "며칠간의 경미한 초과"와는 다른 수준의 노출입니다. 이 정도로 장기간 고용량에 노출되면 체내에 지용성인 비타민D가 축적되면서 혈중 칼슘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고칼슘혈증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수유 직후 구토, 소변량 증가는 고칼슘혈증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식욕부진, 구토, 변비, 다뇨, 탈수 등)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지금 시점에서는 자가 판단으로 넘기기보다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보통 혈중 칼슘 농도, 신장 기능(BUN, 크레아티닌), 그리고 가능하다면 25-히드록시 비타민D 수치입니다. 25-히드록시 비타민D 수치를 보면 실제로 체내에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위험한 수준인지 아닌지를 비교적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요.

    현재는 다시 정량으로 복용하고 있고 눈에 띄는 큰 증상은 없다고 하셨으니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노출된 총량과 기간을 고려하면 검사를 통해 확인해두는 것이 아기의 안전을 위해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병원에 방문하실 때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루 몇 방울을 먹였는지, 분유의 비타민D 함량까지 함께 계산한 총 섭취량을 정리해서 알려주시면 진료에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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