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설사와 변 상태가 정상인가요?
어제 저녁 12시까지 소주 4병 정도 마시고 새벽 3시쯤 브리스톨 5~6형 사이변을 봤고 오늘아침 7시 6형소량 9시 6형중량 12시 7형 이렇게 설사하고있는데 이거정상인가요?
어제 저녁 12시까지 소주 4병 정도 마시고 새벽 3시쯤 브리스톨 5~6형 사이변을 봤고 오늘아침 7시 6형소량 9시 6형중량 12시 7형 이렇게 설사하고있는데 이거정상인가요?
1개의 답변
어제 많은 양의 음주를 하신 후 반복적으로 설사를 하고 계셔서 불편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브리스톨 6~7형의 묽은 변이 반복되는 것은 음주로 인한 급성 장 자극 반응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니,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지와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 순서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알코올은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고 소장에서 수분과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위와 장의 운동성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만들어 음식물과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배출되게 하는데, 이 때문에 브리스톨 6형(부드럽고 뭉개진 변)이나 7형(완전히 물 같은 변)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소주 4병처럼 많은 양을 드셨다면 장 점막 자극이 커서 하루 이틀 정도 여러 차례 설사를 하는 것은 드물지 않은 반응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차례 설사를 하고 계신 것은 그 자체로는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누적될 수 있어 몸 상태를 잘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이런 증상이 없다면 오늘 하루 정도는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추가 음주는 피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오늘 저녁이나 내일까지 계속되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경고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평소에도 음주 후 설사가 잦으셨다면, 장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어 음주량을 줄이시는 것도 함께 고려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