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묽은 변 후 울고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OO • 2026.08.23

아이가 저녁 6시 경 수유 후 변을 연속으로 묽게 세번 보고 지금 못자고 울고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요.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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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기가 묽은 변을 연속으로 보고 계속 울면서 숨넘어가는 소리까지 낸다니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지켜보는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조급하실지 이해가 됩니다.

    묽은 변을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번 보면서 심하게 우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첫째, 장에 가스가 차거나 장이 예민하게 움직이면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묽은 변을 보면서 배가 꿀렁거리고 아픈 느낌이 들면 아기들은 다리를 구부리거나 자지러지게 울고, 숨을 몰아쉬듯 우는 소리를 내기도 해요.

    둘째, 장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묽은 변이 연속으로 나오는 것은 장염의 대표적인 신호 중 하나이며, 복통과 함께 울음, 보챔이 동반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설사가 반복되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수유한 음식(분유나 모유를 통해 전달된 성분)에 대한 일시적인 소화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우는 것이 멈추지 않고 숨넘어가는 소리가 계속되거나, 몸을 심하게 뒤틀거나, 얼굴색이 변하거나(창백해지거나 파랗게 변함), 배가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열이 있거나, 묽은 변이 계속 반복된다면 장중첩증이나 장염 등 응급 상황일 수 있어 바로 소아과 진료나 응급실 방문이 필요해요.

    우선 아기 배를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시고, 다리를 배 쪽으로 살짝 모아주는 자세를 취해 가스나 복통 완화를 도와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울음이 계속되고 잠들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가정에서 지켜보기보다는 야간 소아과 진료나 응급실을 통해 아기 상태를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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