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은 모두 대장암이 될까? 대장 용종 증상 및 제거법과 예방법

대장 용종이란?

용종이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혹처럼 돌출된 형태를 말해요. 점막이 존재하는 기관과 소화관 어디라도 용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장 점막에 자라난 용종을 대장 용종이라고 불러요.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눠볼 수 있어요.

대장 용종 종류

• 종양성 용종 : 선종, 유암종(악성 용종)
• 비종양성 용종 : 과형성 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

대장 용종 원인

대장 용종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어난 반면, 섬유질 섭취가 줄어든 현대인의 식습관은 장 점막을 자극하며 세포 변이가 일어나 용종을 발생시킬 수 있어요.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50세 이상의 연령도 용종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혀요. 선종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중 선종을 보유했다면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해요.

대장 용종 증상

대부분의 용종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드물게 혈변을 보거나 끈적끈적한 점액 변을 보는 증상이나, 일주일 이상 변비나 설사, 복통 등을 느끼기도 해요.

대장 용종 진단

대장 용종은 대장 잠혈 반응 검사, 직장 수지검사, CT 대장 조영술 및 대장 내시경 검사, 에스 결장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해요. 이 중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편이에요. 이 검사를 통해 전체 대장만이 아니라 회장 말단부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조직 검사도를 할 수 있어요.

대장 용종 치료

대장 용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든 용종을 제거해요. 이는 어떤 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으로 진행할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용종은 대부분 대장 내시경을 삽입한 채로 겸자라고 하는 집게나 올가미를 통해 이것을 잡은 후 전기를 통과시켜 잘라내는 내시경하 용종 제거술로 제거할 수 있어요.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다면 용종 절제술을 여러 번 시행해야 해요.

용종을 전부 제거했더라도 조직 검사상 용종을 떼어 낸 가장자리에 선종, 암종이 남아있다면 양 종양의 경우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추적 검사를 시행하고, 악성 종양의 경우 개복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요.

대장 용종 합병증

용종, 특히 선종성 용종은 치료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 검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가 많을수록, 세포의 분화가 나쁠수록 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어요.

대장 용종 예방법

1. 지방 섭취를 줄인다.
2.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의 충분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3. 트랜스 지방산은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튀긴 음식을 제한한다.
4. 흡연은 대장 용종 및 재발을 증가시키므로 금연한다.
5. 과음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6.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7.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 경우, 주치의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대장 용종과 관련해 추가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닥터나우 실시간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 보세요. 믿을 수 있는 앱 내 의료진들이 24시간 내내 5분 안에 무료로 답변을 남겨주고 있어요. 다른 질환에 대한 질문도 좋으니, 아래 버튼을 눌러 빠르게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