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FAQ] 당뇨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궁금해요

Q. 당뇨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궁금해요.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평소에 나름대로 식단 관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서 고민이 많아요. 당뇨 예방법에 관해 알려주세요.

A. 당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1. 적정 체중 유지하기

당뇨병 고위험군인 사람은 비만인 경우가 많아요. 체중이 1kg 증가하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약 9% 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데 일조하므로 좀 더 신경을 써야 해요.

2. 유산소 운동와 근력 운동하기

당뇨병 예방에 꼭 필요한 생활 습관은 운동이에요. 운동은 혈당과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조절하고 예방해주기 때문이에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포도당의 사용을 증가시키는 게 중요해요. 미국 스포츠 의학회에서는 숨이 차는 수준의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하루 30분 이상 1시간 정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걸 추천해요.

3. 지방 섭취를 줄이고 열량 제한하기

당뇨병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식사에서 지방 섭취 비율을 줄이고 전체 열량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또한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단순당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는 게 좋아요.

4. 조금씩 여러 번 먹기

갑작스럽게 혈당이 올라가면 포도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에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혈당 높이는 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인데요. 폭식을 하게 될 경우 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에 절대 피하도록 하고,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눠 먹는 게 좋아요.

5. 식사 후 가벼운 운동하기

식사 후 30분이 지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데요. 이때부터 약 한 시간 정도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방법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 돼요. 단, 식후 바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해요.

만약 이미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항당뇨병 약제 복용을 통한 철저한 혈당 조절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올바른 당뇨병 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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