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체중이 줄지 않는 원인은?

장OO • 2026.09.01

안녕하세요. 원래는 자는 동안 몸무게가 최소 0.4kg 이상은 빠졌었는데 최근 몇 주동안 수면 중 체중 감량이 되지 않거나 도리어 몸무게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문의드립니다. 수면은 오전 2-3시 이전에 자고 평균 6시간 이상 잡니다. 자는 동안 빠지는 몸무게가 지방이 아닌 것은 알지만, 저체중이기 때문에 이렇게 0.1kg씩이라도 빠지는 것이 모이고 모여서 살이 빠지기 때문에 저한테는 몸무게 숫자도 중요합니다. 이런 현상이 원인이 무엇일까요? 자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6시간 이상이 흐르는데 왜 몸무게가 전혀 빠지지 않고, 심지어는 찌기까지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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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9.01

    매일 체중 변화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계신데, 최근 패턴이 달라져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수면 중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대부분 지방 분해가 아니라 호흡과 땀을 통해 수분과 이산화탄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불감성 수분손실' 때문입니다. 이 양은 매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몇 가지 요인이 영향을 줍니다.

    먼저 실내 온도와 습도, 이불이나 옷차림이 달라지면 땀과 호흡을 통한 수분 손실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내가 건조하고 따뜻할수록 수분 손실이 늘어나고, 습하고 서늘하면 줄어듭니다.

    자기 전 섭취한 음식이나 수분의 양과 종류도 중요합니다. 짠 음식(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두려는 경향이 생겨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위장관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체중을 측정하면 그 무게가 그대로 반영됩니다.

    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 배변, 배뇨 여부도 체중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자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지 못했거나 자는 동안 소변량이 줄었다면 그만큼 체중이 덜 빠지거나 늘어난 것처럼 측정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일시적인 수분 저류가 생겨 체중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생활 요인들을 점검해봐도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체중 변화 패턴이 계속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갑상선 기능이나 신장 기능 등 체내 수분·대사 조절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체중 상태이시라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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