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제거 후 마운자로 재복용 가능할까요?

양OO • 2026.08.27

작년 건강검진때 담낭에 작은 혹이 있는 상태였고 올해초에 마운자로 2.5미리 4주 하고 5미리 2주차까지 7키로정도 감량했는데 5미리 2주차때부터 구토가 너무 심해서 병원가서 급성담낭염으로 담낭제거술을 받았습니다. 그후 고혈압 진단도 받아서 고혈압약을 먹는중인데 몇개월만에 체중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경우 마운자로를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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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8.27

    마운자로 복용 중 급성담낭염으로 담낭제거술까지 받으시고, 이후 고혈압까지 진단받으신 상황이라 재복용에 대한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게다가 힘들게 감량한 체중이 다시 돌아온 점도 속상하실 것 같아요.

    마운자로 같은 GLP-1/GIP 계열 약물은 담낭 운동성 저하나 담즙 정체와 연관되어 담석증, 담낭염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이미 작년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혹이 있는 상태였고, 마운자로 복용 중 실제로 급성담낭염이 발생해 담낭을 제거하신 만큼, 이 약물과 담낭 문제 사이에 시간적 연관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병력이 있으신 경우에는 일반적인 담낭절제 후 재복용 가능 여부와는 다르게,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담낭이 제거된 이후에도 간에서 담즙이 소장으로 바로 배출되므로 약물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점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담낭염 발생 당시의 정확한 원인이 약물 때문인지, 이전부터 있던 담낭 혹(폴립이나 담석 등)이 주된 원인이었는지에 대한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 새로 진단받으신 고혈압도 전신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약물 재투여 시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 구토가 심했던 것도 위 배출 지연과 관련된 소화기 부작용일 수 있어, 재투여 시 같은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여러 요인이 겹쳐 있는 만큼, 자가 판단으로 재시작하시기보다는 담낭제거술을 받으신 병원이나 내분비내과에 방문하셔서 당시 담낭염의 원인 평가 결과와 현재 고혈압 상태를 종합적으로 설명하시고, 재복용 가능 여부와 대안(생활습관 관리, 다른 체중관리 방법 등)에 대해 상담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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