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 감기 증상과 식은땀 원인은?

조OO • 2026.10.23

아기 감기있음 7개월 콧물만 나고 밥 잘먹고 잘노는데 잠을 토막잠을 자는중. 열있던적 없었고 방금 체온 35.7 낮에부터 계속 머리쪽 열은 없는데 식은땀 현재도 몸은따뜻한데 머리쪽만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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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기가 콧물은 있지만 잘 먹고 잘 놀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다만 토막잠을 자고 머리 쪽에 식은땀이 나는 점은 조금 더 지켜볼 부분이라, 감기 증상과 식은땀의 원인을 나누어 안내해 드릴게요.

    콧물만 있는 경미한 감기 증상

    콧물 외에 발열, 기침, 코막힘 등 다른 증상이 없고 식욕과 활동성이 평소와 같다면, 경미한 감기 초기 증상이거나 일시적인 코 자극(건조한 공기, 먼지 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면역 체계가 아직 발달 중이라 작은 자극에도 콧물이 날 수 있어요. 지금처럼 컨디션이 좋고 수유나 식사를 잘 하고 있다면 당장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콧물 양이 늘거나 색이 진해지거나 기침, 발열이 동반되는지는 계속 관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쪽 식은땀과 체온 저하의 원인

    식은땀의 일반적인 원인

    아기는 땀샘 조절 기능이 성인보다 미숙하고, 특히 머리 부위에 땀샘이 밀집되어 있어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식은땀이 날 수 있어요.

    • 실내 온도가 높거나 이불, 옷을 너무 많이 입힌 경우
    • 수유 중이거나 수유 직후 체온이 일시적으로 오른 경우
    • 깊은 잠에 들었다가 얕은 잠으로 전환되는 수면 단계
    • 감기 등 가벼운 감염으로 체온 조절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진 경우
    • 토막잠을 자면서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진 경우

    체온 35.7도는 저체온에 해당

    소아의 정상 체온은 보통 36.5도~37.5도 사이로 보며, 35.7도는 정상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측정 방법(겨드랑이, 고막, 이마 등)이나 측정 당시 아기가 이불 밖에 있었는지, 땀이 난 직후였는지에 따라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저체온 수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해준 뒤 다시 체온을 측정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측정 후에도 체온이 계속 낮게 나오거나 아기가 평소보다 늘어지고 반응이 둔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상황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반복적으로 낮게 측정되는 경우
    • 평소보다 늘어지거나 반응이 둔하고 잘 깨지 않는 경우
    • 수유량이나 식사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 기침, 콧물 양 증가, 코막힘으로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
    •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 식은땀과 함께 피부색이 창백해지거나 입술이 푸르게 변하는 경우

    지금처럼 아기가 잘 먹고 잘 노는 상태라면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체온을 다시 측정해 확인하시고 토막잠이나 식은땀이 계속되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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