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열이 오르락내리락 반복되고, 항생제 복용 중에도 다시 고열이 나서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엑스레이 촬영이 꼭 필요한지는 사진 자체보다는 아기의 현재 증상과 진찰 소견에 따라 달라져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엑스레이(흉부 X-ray)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으며, 숨을 쉴 때 그르렁거리거나 헐떡이는 느낌(빠른 호흡, 흉부 함몰 등)이 있는 경우
- 청진 시 폐에서 이상음(수포음, 거친 호흡음 등)이 들리는 경우
- 항생제를 며칠간 복용했는데도 열이 계속 반복되거나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
- 아기가 평소보다 처지고 기운이 없거나, 수유/식사를 잘 못하는 경우
질문자님의 아기는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와 가래기침이 있었고, 항생제 복용 중에도 다시 열이 오르는 상황이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특히 해열제를 먹으면 정상 체온까지 잘 떨어지고 평소 컨디션이 괜찮다면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열이 반복되는 패턴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다시 방문해서 청진 및 필요 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내원하실 때는 열이 며칠째 반복되는지, 기침·가래·콧물 양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항생제 복용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진찰과 검사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호흡이 힘들어 보이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처지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응급실 방문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