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 설사에 설사분유 먹여도 될까요?

임OO • 14시간 전

18개월 아기인데 아기설사가 한달정도 이어지고 잇어요 외식을 하면서 약간 묽은변을 보던차에 감기로 항생제처방을 받아서 설사기간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아요 설사분유를 권해주시는데 먹여볼까요 락토프리우유는 증상이 심해져서 중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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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14시간 전

    한 달 가까이 아기 설사가 이어지고 있어 많이 걱정되고 지치실 것 같아요. 항생제 복용 중이라면 설사가 더 심해지거나 길어지는 것이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고, 락토프리 우유로 오히려 증상이 심해졌다는 점도 짚어볼 부분이라 설사분유를 먹여도 될지와 함께 지금 상황에서 확인해볼 점들을 안내해 드릴게요.

    설사분유, 지금 먹여도 될까요

    설사분유는 유당 함량을 낮추거나 없애서 장에 부담을 덜 주도록 만든 특수 분유로, 유당불내증이 겹친 설사에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질문자님 아기는 이미 락토프리 우유(유당을 제거한 제품)로 바꿨을 때 증상이 오히려 심해져 중단하신 상태인데, 설사분유도 유당을 줄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성분 방향이 비슷할 수 있어요. 그래서 락토프리에 안 좋은 반응을 보였다면 설사분유도 같은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 유당불내증보다는 장염 이후 장 점막 손상,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 다른 음식 알레르기나 불내성 등 다른 원인이 겹쳐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해요. 그러므로 설사분유를 임의로 시도하기보다, 지금까지의 경과(락토프리 시도 후 악화, 항생제 복용, 외식 이후 시작 등)를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 그대로 전달하고 아기 상태에 맞는 식이를 안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설사, 진료가 필요한 이유

    보통 2주 이상 이어지는 설사는 만성 설사로 분류되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특히 항생제 복용 이후 설사가 심해졌다면 항생제 관련 장염 가능성도 함께 살펴봐야 하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 관찰이 필요해요.

    •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는지
    • 입술이나 입안이 마르고 눈물이 잘 안 나오는지
    • 평소보다 기운이 없고 축 늘어지는지
    • 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지
    • 발열이 계속되는지
    • 체중이 줄거나 잘 늘지 않는지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탈수나 장 상태 악화를 의심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해요. 설사가 길어지는 만큼 분유나 식이를 바꾸는 것도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지금 진료받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대변 검사나 필요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식이 방향(설사분유 포함)을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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