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FAQ]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될까요?

Q. 과민성대장증후군인데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30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평소 예민한 편이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꽤 오랫동안 앓아 왔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도 먹어보고 여러 노력을 해봤는데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서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가 잘 되나요?

A.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은 3가지가 있어요.

대한내과학회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질환 없이 배변습관의 변화와 동반해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에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정신적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에요. 또한 평소 건강한 식이습관과 함께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어요.

1. 정신과적 치료

정신과적 치료에는 인지-행동요법과 이완요법, 최면요법 및 정신치료가 포함돼요. 이러한 정신 치료는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약물치료와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2. 식이습관 개선

평소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 편식 없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권고돼요. 또한 위장에서 많은 양의 가스를 유발하는 포드맵 성분이 적게 들어간 저포드맵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포드맵에는 두부, 쌀밥, 바나나, 가지, 당근 등이 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vs 안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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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물 치료

장의 예민도를 떨어트리는 데 도움을 주는 진경제와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 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등의 약제를 사용하게 돼요. 이외에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약물치료는 변비와 설사, 복통의 개선을 목표로 진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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