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비행 후 오른쪽 등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고 하시니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비행 후 등 통증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흔한 근육통부터 주의가 필요한 상황까지 함께 살펴보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릴게요.
비행 후 등 통증의 흔한 원인
장시간 비행 중에는 좁은 좌석에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게 되면서 등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 직후에는 괜찮았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근육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근육·근막성 통증의 특징
질문자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눌렀을 때 특별히 심하게 아픈 지점은 없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부위가 있는 경우, 자세 유지로 인한 근육 긴장이나 근막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움직이거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더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완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주의가 필요한 경우
다만 질문자님처럼 통증이 하루 사이에 눌렀을 때만 아픈 정도에서 가만히 있어도 아픈 정도로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단순 근육통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장시간 비행 후 등이나 가슴 쪽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호흡할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숨쉬기가 불편한지
- 기침,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이 동반되는지
- 한쪽 다리가 붓거나 저리는 느낌이 있는지
- 미열이나 전신 피로감이 함께 있는지
- 통증이 팔이나 목으로 퍼지는지
이런 증상이 동반된다면 장시간 비행 후 드물게 생길 수 있는 혈전증이나 폐 관련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동반 증상이 전혀 없고 순수하게 등 부위 통증만 있다면 근육통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이 하루 사이 뚜렷하게 심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아픈 상태라면 자가 관리로 넘기기보다 가까운 병원에서 등 부위를 직접 진찰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따뜻한 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정도로 관리해 보시되,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다른 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