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백혈구 증가가 갈증에 영향이 있나요?

강OO • 2026.08.09

37주1일차 임산부인데요 2주전에 출산전 혈액검사를 했는데 백혈구 수치가 조금 올라잇다 하더라구요 근데 임신중엔 오를수 있기때문에 수치상 문제는 없다하셧는데 이것도 갈증에 영향이 있을까요? 마셔도마셔도 입이 마르거나 그런건 아니고 몸무게변화도 크지않고 소변도 태아 움직임에따라 엄청 가고싶기도 했다가 자주가고싶긴한데 참아지기도하도 그런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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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37주차에 접어들면서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편하게 설명드릴게요.

    먼저 백혈구 수치 상승은 임신 후반기에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인 변화입니다. 임신이 진행되면서 신체가 출산에 대비해 면역 체계와 혈액 성분이 자연스럽게 조정되는 과정에서 백혈구가 다소 증가할 수 있고, 이는 감염이나 염증 없이도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담당 선생님께서도 수치상 문제가 없다고 하셨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백혈구 수치 상승 자체가 갈증(입 마름)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즉, 지금 느끼시는 갈증과 백혈구 수치 변화는 서로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말씀하신 소변 빈도 변화나 갑작스러운 요의는 임신 후반기에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거나, 태아의 움직임에 따라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달라지면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체중 변화가 크지 않고 갈증이 심하지 않다고 하셨으니, 지금 상태만으로는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다만 갈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물을 아무리 마셔도 계속 입이 마르는 느낌이 지속되거나, 소변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임신성 당뇨와 같은 다른 원인을 감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후반기에는 이런 증상을 정기 검진 때 함께 체크해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경미하고 참을 수 있는 정도라면 우선 수분 섭취를 규칙적으로 유지하시면서 다음 진료 때 담당 선생님께 함께 말씀드려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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