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말씀해주신 증상만으로 루게릭 같은 큰 병으로 보기는 어려우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검사 한 번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전반적으로 적어주신 것을 보니 수험생활 중에 조금씩 근육이 뭉치거나 불편한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문제가 점점 크게 느껴지시는 걸로 보여요. :)
예를 들어 엄지나 손목을 많이 쓰는 활동을 반복하면 손목 터널 증후군 같은 질환이 생기거나 손목 주변 근육이나 힘줄 등에 무리가 가면서 팔목이나 손가락으로 뻗치는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수험생활을 하고 있다는 특성 상 펜을 잡고 하루 종일 뭔가 적거나 표시하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반복적인 동작을 오래 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근육이 가끔씩 움찔거리는 건 대부분 스트레스, 피로, 카페인 섭취, 수면 부족과 연관이 많아요.
루게릭 같은 질환에서 나타나는 근육 위축이나 진행성 마비와는 양상이 다르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터넷에서 정보를 본 뒤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느끼는 건 앞서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거기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루게릭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말씀하신 상황은 심각한 신경 질환보다는 생활 습관과 근육 긴장으로 인한 증상이 더 가까워 보여요.
그래서 앉아 있는 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1-2시간에 한 번이라도 5분씩 스트레칭을 해주고 일어서서 움직여 보세요.
그리고 엄지 손가락을 많이 쓸 때 너무 아프다고 느껴진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가까운 정형외과나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검사 한 번 받아보시고 적절히 치료해 주시면 대부분 좋아지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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