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후 분노조절장애와 기억력 저하가 정상인가요?
엄마가 우울증이 있는데 어떤 날에는 순하고 다정하고 뇌경색오고나서 분노조절장애가 왔고 짜증나고 화가 많아졌어요 기억도 잘 못해고 했던말을 또하고 또하고 반복되요
엄마가 우울증이 있는데 어떤 날에는 순하고 다정하고 뇌경색오고나서 분노조절장애가 왔고 짜증나고 화가 많아졌어요 기억도 잘 못해고 했던말을 또하고 또하고 반복되요
1개의 답변
어머니께서 뇌경색 이후 성격이 달라지고 기억력도 떨어지셔서 많이 놀라고 힘드셨겠어요. 이런 변화는 뇌경색 환자에게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뇌경색 후 분노조절과 기억력 문제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뇌경색은 뇌의 특정 부위에 혈류가 차단되면서 그 부위의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감정 조절과 기억을 담당하는 전두엽, 측두엽, 또는 관련 신경 회로가 손상되면 충동 조절이 어려워지고 쉽게 짜증이나 화를 내는 감정 조절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혈관성 감정 조절 장애' 또는 '뇌졸중 후 정서·행동 변화'라고 부르며, 뇌경색 환자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후유증입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방금 한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은 **혈관성 인지장애(혈관성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상태)**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뇌경색으로 손상된 혈관 영역이 기억과 관련된 부위와 겹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도와 회복 가능성은 손상 부위와 범위, 재활 치료 여부, 기존 건강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머니께서 뇌경색 이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계셨다면, 뇌경색으로 인한 뇌 손상이 기존의 감정 조절 어려움을 더 악화시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울증 자체도 짜증과 분노 폭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여기에 뇌경색 후유증이 겹치면 감정 기복이 더 크고 예측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뇌경색 후유증인지, 다른 문제(재발, 우울증 악화, 섬망 등)가 겹친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사항을 확인해보시고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 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 후 감정 변화와 기억력 저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연히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과에서는 뇌 손상 부위와 재발 위험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재활치료를 연계할 수 있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감정 조절과 우울증에 대한 약물치료 및 상담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두 진료를 같이 받으시면 어머니의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은, 화를 내실 때 즉각적으로 맞서기보다는 차분히 기다려주시고, 반복되는 말에도 짜증내지 않고 같은 답을 여러 번 해주시는 등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인 방법일 뿐이고, 증상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전문의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제가 21살 여자인데 공황 등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점점 기억력이 저하되서 뭘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 까먹고 말을 해줘야 기억나는데 이거 치매인가요 안그래도 공황등불안장애있는데 너무 불안해요
신경과공황장애때문에 사람을 기억 못 할수도 있나요?
정신건강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 기억력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57세시고, 폐경되신지는 2,3년 정도 지났습니다. 대화할때 전체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하시지만 일부 내용을 잊고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여쭤봅니다. 보통 요리하거나 빨래할때, 청소할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한두 시간 후에 이야기의 일부 내용을 다시 여쭤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했던 내용이라고 말씀드리면, 그 전후 이야기나 전체적인 맥락은 기억하지만 그 일부 내용은 들은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를 들어,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이것 저것 하면서 비행기 시간은 7시다 라고 얘기드리고, 또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얘기하다 그런데 비행기 시간은 언제냐? 이런 식입니다. 자주 그러는 건 아니고 한두달에 한번씩 그러시고, 다른 증상이나 변화는 없습니다. 1,2년 전부터 종종 그러시는 것 같구요. 혹시 이게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증상일까요? 아니면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