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밑 하얀 돌기 원인과 심각성은?
혀밑에 하얀색 길쭉한 돌기같은게 났는데 가만히 있을때 아프진 않아요 구내염인가 싶어서 알보칠 발랐는데 따갑지도 않았어요.. 무슨염증인가요 심각한거인지 걱정돼요ㅠㅠ
혀밑에 하얀색 길쭉한 돌기같은게 났는데 가만히 있을때 아프진 않아요 구내염인가 싶어서 알보칠 발랐는데 따갑지도 않았어요.. 무슨염증인가요 심각한거인지 걱정돼요ㅠㅠ
1개의 답변
혀밑에 통증 없는 하얀 돌기가 생겨서 알보칠까지 발라보셨는데 반응이 없으니 더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통증이 없고 자극에도 따갑지 않다는 점은 오히려 급성 염증보다는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는 특징이에요. 혀밑 부위에 생길 수 있는 하얀 돌기의 원인과 지켜봐야 할 점을 안내해 드릴게요.
혀밑은 혀 표면과 달리 점막이 얇고 침샘관(설하선관)이 지나가는 부위라서, 혀 위쪽에 흔한 혓바늘이나 설유두 팽창과는 조금 다른 원인으로 돌기가 생길 수 있어요.
혀밑이나 입안 점막의 작은 침샘관이 막혀서 점액이 고이면 투명하거나 하얗고 길쭉한 물혹 같은 돌기가 생길 수 있어요. 대부분 통증이 없고 말랑말랑하게 만져지며, 자극성 소독약을 발라도 따가움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저절로 가라앉기도 하지만 반복되거나 커지면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점막이 만성적으로 자극(흡연, 치아 마찰, 보철물 등)을 받으면 하얗고 두꺼운 각질성 병변이 생길 수 있어요. 이 경우도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에요. 다만 오래 지속되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로 확인이 필요해요.
구내염 초기이거나 아물어가는 상처라면 알보칠에 자극 반응(따가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따갑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급성 구내염보다는 위에서 설명한 점액류나 각화성 병변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여요.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은 양성 병변이지만, 아래와 같은 변화가 동반된다면 가까운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지금처럼 통증이 없고 크기도 크지 않다면 당장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니,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면서 며칠간 변화를 지켜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다만 알보칠처럼 자극성 있는 약을 함부로 바르는 것은 오히려 점막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가 처치보다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더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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