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A형 독감으로 확진된 상황에서 인후통, 발열, 몸살, 오한까지 겪으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첫 검사에서 음성이었더라도 증상 경과와 재검사 필요성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열이 내려도 재검사가 필요한 이유
독감 검사는 감염 초기에는 체내 바이러스 양이 충분하지 않아 실제로 독감에 걸렸어도 위음성(감염되었는데도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 발생 후 검사 시점이 이르면 이런 경우가 더 흔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가족 중 A형 독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력이 있음
- 인후통, 발열(38.1~38도), 몸살, 오한,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됨
- 해열제 복용 후 열이 내렸다가 몇 시간 뒤 다시 발열과 근육통이 재발함
- 현재 체온은 정상이지만 근육통과 무기력감이 남아 있음
이렇게 해열 후 다시 열이 오르는 경과와 전신 증상이 지속되는 점, 그리고 가족 내 확진자와의 접촉을 함께 고려하면, 첫 검사가 음성이었더라도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검사 시점이 증상 발생 초기였다면 시간이 좀 더 지난 지금 다시 검사할 경우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재검사 전 참고할 점
재검사를 고려할 때는 아래 사항들을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 현재 체온이 정상이더라도 다시 발열이 나타나는지 하루 정도 더 관찰
- 근육통, 무기력감 외에 기침, 콧물, 두통 등 새로운 증상이 생기는지 여부
- 해열제 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에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패턴이 있는지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 다시 방문해 독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독감으로 확진되면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작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에, 애매하게 넘기기보다는 재검사로 명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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