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후두염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인데도 고열이 계속되고, 급기야 40.2도까지 오른 상황이라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해열제를 교차복용했음에도 열이 38.8~39도대로 지속되다가 40.2도까지 오른 점, 그리고 아이가 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의식이 있고 소변도 정상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40도 이상의 고열이 해열제로 조절되지 않고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축 처지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 재방문이나 응급실 방문을 고려하시는 것이 안전해요.
특히 후두염은 상기도가 부어 호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 고열과 함께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쇳소리 나는 기침(캑캑거리는 소리), 가슴이 들어가며 숨쉬는 모습, 입술이나 얼굴색이 변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해요.
우선 지금은 다음 사항을 확인해보세요:
- 해열제 복용 후에도 40도 이상의 고열이 반복되는지
- 아이가 평소보다 축 늘어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지
- 호흡이 힘들어 보이거나 숨소리가 이상한지
- 경련 증상이 있는지
이런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반면 해열제 복용 후 일시적으로 열이 조절되고 아이가 어느 정도 놀거나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오늘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좀 더 관찰해보실 수 있어요. 다만 고열이 반복적으로 40도를 넘나들고 아이가 계속 힘들어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오늘 진료를 받으셨더라도 상태 변화를 설명하고 재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 상태를 가까이서 지켜보시면서 판단하시되,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이 드신다면 응급실이나 야간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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