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허리, 골반에 이어 양쪽 종아리까지 통증이 번지고 있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해서 맞는 것에 대한 걱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다른 치료 방법과, 종아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함께 살펴볼게요.
신경차단술 외에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
스테로이드 주사는 짧은 기간 안에 반복해서 맞으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도 보통 투여 간격과 누적량을 고려해서 조절합니다. 허리 쪽에 추가로 맞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병원에서 상담해 보실 수 있어요.
- 약물치료: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등 스테로이드가 아닌 경구약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
- 물리치료: 열치료, 전기치료, 견인치료 등으로 근육과 신경 자극을 줄이는 방법
- 도수치료 또는 운동치료: 일자목이나 골반 불균형처럼 자세 문제가 동반된 경우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를 함께 진행
- 침치료나 체외충격파 등 비스테로이드성 시술
다만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는 통증의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진료 중인 병원에서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치료 계획을 다시 조율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쪽 종아리 통증, 신경차단술과 관련 있을까
종아리 통증이 붓기 없이 눌렀을 때 알통처럼 아픈 양상이라면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허리나 골반의 신경이 눌리면서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의 일부일 가능성
- 일자목, 허리 통증과 함께 전반적인 자세 불균형이나 근긴장이 겹치면서 생긴 근육통
- 스테로이드나 다른 약물 복용 후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같은 전신 반응
종아리 통증이 신경차단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진찰 없이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양쪽 다리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목부터 허리, 골반까지 통증 부위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다시 진찰받아 종아리 통증이 신경 문제인지, 근육 문제인지, 혹은 다른 원인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진료 전까지는 무리하게 걷거나 종아리를 세게 주무르지 않으시고, 통증이 심한 쪽은 쉬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종아리가 붓거나 열감이 생기거나, 걷기 힘들 정도로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바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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