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맹장 수술 후 통증이 오래가도 괜찮은가요?

김OO • 2026.09.20

두달전 영국에서 맹자이 터져서 복강경 수술을 받았는데, (7월1일) 아직도 왼쪽 배 절개(?) 한 부분이 이따금 통증? 이 느껴져요 쿡쿡 하고. 원래 복강경 회복이 더디다곤 하는데 원래 이렇게 오래 가나요? 초음파를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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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9.20

    두 달이나 지났는데도 절개 부위가 쿡쿡 쑤시는 느낌이 남아있다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맹장(충수)이 터진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신 경우라 회복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은 맞지만, 8주가 지난 시점의 통증은 일반적인 회복 과정만으로 보기엔 다소 긴 기간이라 원인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어떤 상황에서 오래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병원에 가봐야 할 신호는 무엇인지 살펴볼게요.

    두 달 째 지속되는 절개부위 통증, 왜 그럴까요

    충수가 터진 경우(천공성 충수염)는 복강 내에 염증 물질이 퍼졌을 가능성이 있어 단순 충수염 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길고, 복강 내 유착이나 국소적인 염증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이에요. 절개 부위의 신경이 아물면서 생기는 신경통성 통증도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쿡쿡 찌르는 통증이 반복된다면 아래와 같은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봐야 해요.

    • 절개 부위 내부의 봉합사 자극이나 국소 염증
    • 복강 내 유착으로 인한 통증
    • 절개 부위 탈장(특히 힘을 주거나 기침할 때 튀어나오는 느낌이 있는지)
    • 신경포착에 의한 만성 통증

    초음파 등 검진이 필요한 경우

    통증이 지속되거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자연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병원에서 초음파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 통증 부위가 붓거나 발갱, 열감이 느껴짐
    • 만졌을 때 특정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거나 힘을 줄 때 더 튀어나옴
    •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됨
    •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범위가 넓어짐
    • 소화불량, 복부 팽만, 배변 습관 변화가 함께 나타남

    이런 증상이 없고 통증이 아주 약하고 간헐적인 정도라면 계속 회복 중일 가능성도 있지만, 두 달이나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한 번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복강 내 이상이나 절개 부위 탈장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수술을 받으셨던 병원이나 국내 외과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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