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퇴원 후 귀와 얼굴 부종, 재발 가능성은?

박OO • 2026.09.09

9월1일 중이염으로 MRSA 치료 다받고 9ㅔ프로 좋아져서 퇴원했는데 어제 타병원에서 귀를 보니 고막이 안보이게 부어있엇고 부기가 빠지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긴했는데 오늘 아침에보니 얼굴이 윤곽이 이상하게 붓고 전처럼 똑같이 귀에서 피가나고 고름이 나오는거같은데 9월1일날 90프로 나앗다는 말듣고 퇴원해서 오늘기준으로 바로 이렇게 양상이 심해질 수가잇나요?다시 염증이 발생되서 이렇게 된건가요?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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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퇴원 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귀 출혈과 고름, 얼굴 부종까지 나타나셨다니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짧은 시간 안에도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는 이유와 지금 상황에서 확인해야 할 점을 안내해 드릴게요.

    짧은 기간에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는 이유

    MRSA 같은 내성균에 의한 중이염은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판단되어도,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국소적으로 남아 있다가 다시 활발하게 증식하면서 급속히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퇴원 시점에 "90% 호전"이라는 평가는 그 시점의 상태를 나타낸 것일 뿐,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은 염증이 다시 진행되면 하루 이틀 사이에도 부종, 출혈, 고름 배출 같은 증상이 재발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고막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부종
    • 귀에서의 출혈이나 고름 배출 재발
    • 얼굴 윤곽이 달라질 정도의 부종

    이런 소견들은 중이 내 염증이 다시 활성화되었거나, 귀 주변 조직(유양돌기 등)으로 염증이 퍼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특히 얼굴 부종은 단순히 귀 주변의 국소 부종을 넘어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확인해야 할 것과 대처 방향

    지금 상태는 자가 판단보다는 실제로 진료를 받았던 이비인후과(혹은 상급병원)에서 직접 귀 내부와 얼굴 부종 상태를 다시 확인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아래 사항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되는지
    •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지
    • 얼굴 부종 부위가 점점 커지는지, 또는 얼굴 움직임(표정)에 이상이 생기는지
    • 귀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양과 색깔 변화
    • 청력 저하나 이명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졌는지

    MRSA 감염은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이나 국소 확산의 위험이 있는 만큼, 어제 방문하신 병원에서 부기가 빠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더라도 오늘처럼 증상이 급격히 나빠졌다면 경과 관찰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이전 치료를 받으셨던 병원이나 이비인후과에 다시 방문하셔서 균 배양 검사, 영상 검사(필요시) 등을 통해 염증이 재발했는지, 합병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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