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뽑는 강박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나요?

김OO • 2026.10.14

뭔가 집중하거나 공부할때 머리 뽑는 강박이 생겼어요 이거때문에 탈모생길까 걱정되는데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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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집중할 때마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이 반복되고 스스로 조절이 잘 안 돼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머리를 뽑는 습관은 실제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 지금 느끼시는 걱정이 근거가 있는 걱정이에요. 어떤 과정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릴게요.

    머리를 뽑는 습관이 탈모를 유발하는 이유

    같은 부위의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뽑으면 모낭에 물리적인 손상이 누적됩니다. 처음에는 그 부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정도로 끝나지만, 손상이 오래 반복되면 모낭 자체가 망가져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는 흉터성 탈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부위(이마 라인, 정수리, 옆머리 등)를 집중적으로 뽑는 습관이 있다면 그 부위에 국한된 탈모 패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모낭 손상이 반복되면서 해당 부위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짐
    • 머리카락 길이가 짧고 들쑥날쑥하게 자람
    • 특정 부위만 비대칭적으로 머리카락 밀도가 낮아짐
    • 두피에 작은 상처나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김

    반복적으로 머리를 뽑는 행동,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집중하거나 긴장할 때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이 스스로 멈추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발모벽이라고 부르는 충동조절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지만으로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인지행동치료 등을 통해 충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피와 모발 상태가 이미 많이 손상되었는지,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지는 피부과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미 뽑는 부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졌거나 비어 보이는 느낌이 든다면, 더 진행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 상태를 점검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면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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