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앉아 있기도, 서 있기도 힘든 상황이시군요,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테이블에 기대거나 허리를 숙인 자세로 오래 있었던 것이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보이는데, 어떤 상황에서 이런 통증이 생기는지와 지금 할 수 있는 대처법을 같이 안내해 드릴게요.
허리 통증이 갑자기 생긴 이유
고2 학생이 바자회 준비로 테이블에 기대거나 허리를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했다면, 그 자세가 허리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정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되고 피로해지면서, 몇 시간 뒤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 허리를 숙인 채 장시간 있는 자세
- 테이블이나 벽에 기대어 체중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두는 자세
- 평소보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던 활동량
이런 요인들이 겹치면 근육이나 인대에 가벼운 염좌가 생겨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더 느껴지고, 누워 있을 때는 상대적으로 덜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겪고 있는 증상과 비슷한 패턴입니다.
생리는 이미 10월 초에 끝나셨다고 하니, 생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통증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지금 해볼 수 있는 대처법
- 허리를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세요.
- 편평한 곳에 누워 척추를 곧게 펴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통증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냉찜질로 염증과 부기를 줄여주는 것이 좋고, 시간이 좀 지나면 온찜질로 근육을 서서히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허리를 기대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주 자세를 바꿔주세요.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 근육 긴장이나 가벼운 염좌로 며칠 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나 다리 저림, 감각 이상
-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
- 배뇨나 배변에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
-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서 움직이기 힘들다면 진통제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성장기이고 통증이 새로 생긴 상황이므로 자가 진단보다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