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1 진단 후 Leep 시술, 추후 관리 방법은?

곽OO • 2026.09.01

저는 한국나이 29살이며 자궁경부 조직검사 후 Cin1 진단을 받고 2병원에서 의사분들이 Leep 을 강력하게 제안하길래 바로 진행했습니다.. hpv바이러스는 고위험군 5개(16,18제외) 저위험군2개 그런데 원래 추적관찰만 해도 괜찮고 그냥 둬도 면역으로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 과잉진료같아서 항의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다시 돌이킬수없고 후회가 막심한데 이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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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이미 시행된 시술에 대해 후회와 혼란스러운 마음이 크실 것 같아요. 지나간 결정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지금부터는 회복과 향후 관리에 집중하시는 게 마음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하신 상황을 조금 더 짚어보면, 일반적으로 CIN1은 저위험 소견으로 분류되어 추적관찰이 원칙인 경우가 많은 것은 맞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처럼 16, 18번을 제외한 고위험군 HPV가 5종이나 함께 검출된 경우는, 단순히 CIN1 진단명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여러 고위험형이 동시에 지속감염되어 있으면 병리 소견보다 병변이 진행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임상의도 있고, 이런 경우 조직검사에서 실제로는 더 진행된 병변이 부분적으로만 확인되었을 가능성(샘플링의 한계)을 고려해 시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무조건 과잉진료"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담당 의사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진료기록과 근거를 다시 한번 여쭤보시는 것이 감정적으로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항의보다는 궁금한 점을 정리해서 다음 진료 때 차분히 질문하시는 방향을 권해드려요.

    이제부터의 관리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시술 후 회복기 관리: LEEP 시술 후에는 보통 2~4주간 질 출혈이나 분비물이 있을 수 있고, 이 기간 동안은 성관계, 탕 목욕, 수영,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됩니다. 이미 시간이 지나셨다면 지금 어떤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체크해보시고, 이상 출혈이나 발열, 심한 복통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문의하세요.

    2. 추적검사: LEEP 이후에는 통상 3~6개월 후 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다시 시행해서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재발 소견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 추적검사가 앞으로 가장 중요한 관리 포인트가 될 거예요.

    3. 장기적 관찰: 시술 부위가 회복되면서 자궁경부 조직이 일부 변화할 수 있어, 향후 임신을 계획하신다면 이 부분도 미리 담당 의사와 상의해두시면 좋습니다.

    4. 면역관리: 규칙적인 수면, 금연, 균형잡힌 식습관 등 전반적인 면역력 관리는 HPV 바이러스 자연 소실에도 도움이 되니 꾸준히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이미 지나간 결정을 자책하시기보다, 앞으로의 추적검사를 놓치지 않고 잘 챙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궁금하셨던 부분은 다음 진료 때 담당 선생님께 차분히 여쭤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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