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치료 후 피임약 계속 복용해야 하나요?
다낭성은 치료 했는데 야스민 복용 중단하면 생리가 같이 중단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남성호르몬 이상도 없다고 하고 몸무게가 정상일 때부터 생리가 없는데 다들 다이어트하라고만 합니다. 피임약을 계속 먹는 게 맞을까요?
다낭성은 치료 했는데 야스민 복용 중단하면 생리가 같이 중단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남성호르몬 이상도 없다고 하고 몸무게가 정상일 때부터 생리가 없는데 다들 다이어트하라고만 합니다. 피임약을 계속 먹는 게 맞을까요?
1개의 답변
치료를 받았는데도 피임약을 끊으면 다시 생리가 멈춘다는 점이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증상을 조절해나가는 질환이라, 검사상 호전이 보이더라도 호르몬 균형이 스스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임약 복용 여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 기능 자체가 근본적으로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검사 지표(남성호르몬, 초음파 소견 등)가 좋아졌다고 해서 자연 배란과 규칙적인 월경이 곧바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에요.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이고 체중도 정상이신데도 약을 끊으면 무월경이 다시 나타난다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배란 기능 자체가 아직 스스로 월경 주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피임약(복합경구피임제)은 단순 피임 목적이 아니라, 외부에서 호르몬을 공급해 인위적으로 월경 주기를 만들어주고 자궁내막이 계속 증식된 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무월경이 오래 지속되면 자궁내막이 과증식되어 이상 출혈이나 드물게 자궁내막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배란 기능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때까지는 피임약으로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으로 권유되는 경우가 많아요.
체중이 정상이고 남성호르몬도 정상인데 무월경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다이어트"만으로 해결되는 유형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주치의와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체중이나 겉으로 보이는 지표가 정상이어도 배란 기능이 아직 불안정한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에요. 지금처럼 피임약을 끊을 때마다 생리가 멈추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당장 임신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는 피임약을 유지하며 자궁내막을 보호하고 주기를 인위적으로 맞춰주는 것이 현재로서는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어요. 다만 장기 복용 여부와 중단 시점은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배란 기능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면서 주치의와 함께 결정해나가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