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구균 3차 접종 후 해열제 복용 시 구토 원인은?

김OO • 2026.10.21

6개월아가 폐구균 예방접종3차 맞았는데 열이 계속 39도이다가 최고39.7까지 나고 해열제 먹이려니까 분수토를 3번을 연속 했어 모유먹을때는 토안하는데 해열제만 먹이면 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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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6개월 아기가 고열 속에서 해열제를 먹일 때마다 분수토를 반복한다니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모유는 잘 먹는데 해열제만 거부하듯 토하는 것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원인과 대처 방법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해열제 복용 후 구토가 반복되는 이유

    39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되면 위장관 운동이 둔화되고 민감해져 있는 상태라, 평소보다 약한 자극에도 구토 반사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요. 또한 해열제 시럽 특유의 맛이나 점도, 급하게 먹이는 속도 등이 아직 삼키는 조절이 익숙하지 않은 영아에게는 구역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는 익숙하고 편안하게 삼킬 수 있는 반면, 해열제는 낯선 자극으로 받아들여져 분수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다시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요

    해열제를 먹인 직후(보통 30분 이내)에 토했다면 약물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재복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세 번 연속으로 분수토를 했다는 점이 걸립니다. 반복적인 구토 상태에서 또 먹이면 재차 토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래 사항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 아기가 축 처지거나 평소보다 반응이 느린지
    • 소변량이 줄거나 입술·입안이 건조한 탈수 징후가 있는지
    • 구토 외에 설사, 발진, 보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 체온이 해열제 없이도 서서히 떨어지는지

    구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경구 해열제 대신 해열 좌약을 사용하는 것이 구토를 피하면서 열을 조절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좌약도 자가 판단으로 종류나 용량을 정하기보다는 소아청소년과나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6개월의 어린 영아가 39.7도의 고열과 분수토를 함께 보이고 있어, 단순 접종 후 반응인지 다른 감염이 동반된 것인지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바로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 해열제 투여가 계속 어려워 열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 구토가 계속 반복되어 수분 섭취 자체가 어려운 경우
    • 처짐, 탈수 징후, 의식 저하가 보이는 경우
    • 고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9.5도 이상이 반복되는 경우

    지금은 해열제 투여를 잠시 멈추고 아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소량씩 수분을 보충하며 상태를 지켜보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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