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옆구리와 골반 통증 원인은?

현OO • 2026.08.23

이삼일 전부터 왼쪽 옆구리쪽. 배꼽 2~4마디 부근이 뻐근하게 아프고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누워있기 불편한 느낌이 있었어요. 어제 내과에서 신장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진료받았는데 소변검사 결과 문제는 없었어요. 아픈 부분을 누르면 아프면서 시원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점점 아픈 부분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왼쪽 옆구리쪽에서 배꼽 아래쪽으로 불편하고, 골반이 뻐근한 느낌이 들어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불편한 느낌이 들어요. 스트레칭 하려고 왼팔 들고 허리 늘려주면 엄청 당기는 느낌이 나고, 오른쪽은 비교적 그 느낌이 덜해요. 누워서 다리를 들어 돌려보면 골반에서 띡 거리는 느낌이 나고, 일어서서 허리를 돌려보면 골반이 걸리는 느낌미 있어요. 누워서 다리를 들거나 의자에 올려놓고 있으면 아픈 느낌이 덜해요. 생리는 8.14일에 시작해서 17일에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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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며칠째 불편한 느낌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으셨을 것 같아 마음이 쓰이네요. 게다가 내과에서 신장 쪽 문제는 아니라고 확인받으셨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니 답답하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증상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눈에 띄어요. 통증이 옆구리에서 골반 쪽으로 이동하고, 특정 자세(팔을 들어 허리를 늘릴 때, 다리를 들어 돌릴 때)에서 당기거나 걸리는 느낌이 나타나며, 다리를 올리거나 특정 자세에서는 오히려 편해진다는 점은 신장이나 요로 문제보다는 근육, 인대, 골반 관절(천장관절 등)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해요. 특히 좌우 비대칭적으로 당기는 느낌이 나는 것은 골반 주변 근육의 불균형이나 천장관절의 가동성 문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이기도 합니다.

    다만 생리 기간과 겹쳐 시작된 증상이라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생리 전후로 호르몬 변화에 따라 골반 인대가 이완되거나, 자궁내막증·난소 관련 문제로 인해 옆구리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신장 쪽 검사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하셨으니, 이제는 부인과적 원인이나 근골격계(특히 골반, 천장관절, 허리 주변 근육) 문제를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등으로 골반 내부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동시에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골반과 허리 근육, 관절 상태를 점검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그에 맞는 치료나 스트레칭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으니, 두 방향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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