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후 체온이 낮아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조OO • 2026.10.16

11세 24키로 열감기 장염으로 일주일정도 회복중 체온이ㅈ낮에도 36.4 정도 예전에는 36.8 정도인데 아프고 체온이 낮아짐 정상체온이긴하지만 아직 컨디션이 안돌아와서인지 새벽엔 땀나고 35.2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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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일주일간 열감기와 장염을 앓고 회복 중인 아이의 체온이 평소보다 낮게 측정되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6.4도는 정상 체온 범위이고, 새벽의 35.2도도 아직 저체온을 의미하는 수준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체온이 낮아지는 이유와 새벽에 땀이 나며 더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아픈 후 체온이 낮아지는 이유

    보통 정상 체온은 36.5~37.5도 사이로 보지만, 임상적으로는 36도 이상이면 정상 범위로 판단합니다. 아이가 평소 36.8도 정도였다가 지금 36.4도 정도로 측정되는 것은 정상 범위 안에서의 변화예요.

    열감기나 장염을 앓는 동안에는 몸이 염증과 싸우기 위해 체온 조절 중추가 평소보다 높은 설정점을 유지하다가, 회복되면서 다시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체온이 살짝 낮게 측정되는 경우가 흔히 있어요. 특히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회복기에는 식욕 저하, 활동량 감소 등으로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체온이 평소보다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며칠 더 지나면서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면 체온도 예전처럼 36.8도 전후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벽에 땀나며 체온이 더 떨어지는 경우

    새벽에 35.2도까지 내려가면서 땀이 난다고 하셨는데, 이는 아래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어요.

    • 염증 반응이 가라앉으면서 몸이 체온을 낮추는 과정에서 땀이 나는 경우(해열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
    • 야간에는 기초대사량이 낮에 비해 더 떨어지고, 이불이나 실내 온도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체온이 더 낮게 측정되는 경우

    의학적으로 저체온증은 중심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35.2도는 아직 그 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는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 입술이나 손발끝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 심한 오한이나 몸을 떠는 증상
    •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늘어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 모습
    •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며 축축한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

    이런 증상이 없다면 젖은 옷이나 이불을 바로 갈아입혀 체온 손실을 막아주시고, 1~2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재측정하면서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체온이 35도 이하로 계속 떨어지거나 위에 언급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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