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아이가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어 약을 처방 받아 먹이셨군요.
그런데 약을 먹기 전에는 36.9도 이상의 체온이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36.4도가 나오니 걱정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정상 체온 범위라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보통 정상 체온은 36.5~37.5도 정도로 봅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36도 이상만 되어도 정상이라고 판단해요. :)
따라서 아이가 약을 먹기 전에 36도 후반에서 37도 초반의 체온을 자주 보였는데, 이번에 약을 먹인 후로 36도 초중반까지 열이 떨어진 것에 대해 걱정되실 수는 있지만 실제론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대로 36도 초중반에 머물러도 문제가 없고요.
며칠, 몇 주 관찰하면 예전처럼 36도 후반에서 37도 초반의 체온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기초 체온이 낮은 편이 아니었다면 곧 회복될 거예요. :)
무엇보다 처방약 안에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등이 없어요.
처방약 안에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스테로이드 제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약물로 아이 증상이 개선되면서 체온도 자연스레 내려간 걸로 보여서, 남은 약이 있다고 해도 끝까지 다 먹여보실 수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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