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계속되는 어지럼증으로 많이 힘들고 답답하실 것 같아요. 원인을 모른 채 헤롱헤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도 심리적으로 더 지치기 마련이죠. 난소낭종과 스트레스 각각이 어지럼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난소낭종이 어지럼증의 원인일 가능성
난소낭종 자체는 크기가 작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어지럼증을 직접 일으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지럼증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 낭종이 파열되어 복강 내 출혈이 생긴 경우
- 낭종으로 인해 난소가 꼬이는 난소 꼬임(염전)이 발생한 경우
- 출혈이 지속되어 빈혈로 이어진 경우
이런 경우에는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하복부 통증, 메스꺼움,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갑작스러운 복통이 심해지거나 어지럼증이 더 악화된다면 바로 산부인과나 응급실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안전해요. 지금처럼 통증 없이 어지럼증만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난소낭종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가능성
고3이라는 시기 특성상 학업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이 상당히 클 텐데, 스트레스는 실제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혈압이나 혈류가 변화하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저혈압성 어지러움이나 체력 저하로 인한 휘청거림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불안이 심하면 과호흡으로 이어져 어지럼증, 손발저림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다만 스트레스만으로 단정하기 전에 빈혈, 저혈압, 전정기관 문제(이석증 등), 갑상선 이상 같은 다른 원인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약을 처방받으셨다면 어떤 진단을 받으셨는지 확인해 보시고, 며칠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신경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어지럼증의 원인을 좀 더 정밀하게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산부인과에서 발견된 난소낭종은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면서 크기 변화나 증상 유무를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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