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혈과 냄새, 항생제 복용 후 증상 원인은?

최OO • 5일 전

46살입니다 호르몬불균형인지 하혈을 해요 핏물처럼나와요 나중엔 정말 옅은 물같이나오는데 담날 다시 나오고 그런데 제가 항생제를 11일 먹엇는데도 4일뒤 다시냄새가낫는데 피때문인가요? 그리고 냄새나는상태서 관계를해선지 담날물이 마니나왓어요 질정을 매일넣었는데 피때문인지 냄새가 나아진는듯하다 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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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46세에 핏물 같은 출혈이 반복되고, 항생제와 질정을 사용해도 냄새가 나아지다 다시 생기는 상황이라 많이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말씀하신 증상은 출혈 자체의 원인과 질 분비물·냄새 문제가 서로 얽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각각을 나누어 짚어드리고 왜 항생제 치료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는지 설명해 드릴게요.

    핏물처럼 나오는 하혈, 호르몬 불균형만으로 볼 수 있을까

    46세는 폐경 전 이행기에 해당할 수 있는 나이로,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월경 주기와 무관하게 불규칙한 출혈(부정출혈)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처음엔 핏물처럼 나오다가 점점 옅은 물 같은 분비물로 바뀌고, 하루는 멈췄다가 다음 날 다시 나오는 양상도 호르몬 불균형에서 보일 수 있는 패턴 중 하나예요.

    다만 이 나이대의 부정출혈은 호르몬 불균형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함께 감별되어야 해요.

    증상만으로는 이 중 어떤 원인인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복되는 출혈이라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받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항생제·질정 치료 후에도 냄새가 다시 나는 이유

    항생제를 11일이나 복용하셨는데도 4일 뒤 냄새가 다시 생긴 것은, 출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커요. 질 안에 피가 고여 있으면 그 자체로 세균이 분해되면서 냄새가 나기 쉽고, 이 경우 항생제가 원래 치료하던 질염균이 줄어들더라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 한 냄새가 다시 나타날 수 있어요.

    즉, 질정과 항생제로 질염 자체는 호전되고 있더라도 출혈이라는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냄새가 일시적으로만 줄고 재발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예요. 이런 경우 질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출혈의 원인을 함께 확인하고 치료해야 냄새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요.

    냄새 있는 상태에서의 관계, 다음날 분비물 증가

    냄새가 나는 상태, 즉 염증이나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면 질 점막과 자궁경부가 자극을 받아 분비물이나 출혈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요. 다음 날 물 같은 분비물이 많이 나온 것도 이런 자극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어요.

    현재처럼 출혈과 냄새가 반복되는 상태에서는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기 전까지 관계를 피하시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지금 복용 중인 항생제와 질정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출혈량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처방받은 병원이나 가까운 산부인과에 다시 방문하셔서 출혈 원인에 대한 추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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