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약 복용 중 치킨·고기 섭취 가능할까요?

김OO • 2026.09.12

며칠전에 통풍 진단받고 페브릭 콜킨 등등 약 먹는중인데 병원에서 약먹는 중에 과식 하지않는 선에서 가끔은 치킨이나 고기류 적당량만 먹는건 괜찮다고 하셨는데 먹어도 될까요?

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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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통풍 진단을 받고 약을 챙겨 드시면서도 좋아하시는 음식을 완전히 끊지 않아도 되는지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주치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치킨이나 고기류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는 통풍 관리에서 흔히 권고되는 방향과도 일치합니다. 다만 왜 '적당량'이 중요한지, 그리고 함께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살펴볼게요.

    고기·치킨 섭취 시 주의할 점

    통풍은 체내 요산 수치가 높아져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이면서 발생하는데, 고기류에는 요산 생성의 원료가 되는 퓨린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금지하기보다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현실적인 관리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 튀김옷이 많고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 살코기 위주로, 껍질이나 튀김 부분은 줄여서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한 끼에 몰아서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요산 수치 급등을 예방하는 데 유리합니다.
    • 내장류(간, 콩팥 등)나 진한 육수, 곱창 등은 퓨린 함량이 특히 높은 편이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기와 함께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 술, 특히 맥주는 요산 배출을 방해하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 복용과 식이 관리를 함께 챙기는 이유

    페브릭이나 콜킨 같은 약은 요산 생성을 억제하거나 급성 통풍 발작을 예방·치료하는 역할을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해서 식이 관리가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치료와 식이조절을 함께 병행할 때 요산 수치 조절이 더 안정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치킨이나 고기를 드신 후 관절 통증이나 붓기가 느껴진다면, 양을 더 줄이거나 섭취 빈도를 조정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처방받은 병원에 다시 문의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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