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비염, 소아과 비대면 진료 실제 후기

아이들의 3대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

콧물·코막힘·재채기 등 증상이 잘 낫지 않고 결국 만성으로 병원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 흔히 겪어 보셨을 거예요.

그러나 병원 대기만 1시간, 왔다 갔다 2시간은 잡아야 되는데 퇴근은 6시… 조금이라도 늦으면 병원 문은 닫아버리고 다음날 오전 반차를 써서 겨우 소아과에 데려가도 이미 대기 인원은 10명. 흘러가는 시계만 애타게 본 적 있는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 하실 텐데요.

지방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닥터나우를 사용한 이후, 퇴근 시간에 쫓기다 급하게 병원을 알아보거나 응급실을 가지 않아도 당일에 바로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어 1년 넘게 애용해 주고 있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육아 만렙, 닥터나우 사용자 워킹대디 박민수님(가명)을 소개합니다!

약사님 추천으로 시작한 소아과 비대면 진료 첫 경험

Q. 단골 약사님께서

비대면 진료

앱으로 닥터나우를 추천하셨다고 들었어요.

A. 네, 맞아요. 평소에도 친절하셨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실 때도 있는데 인상 한 번 쓰신 적 없어서 쭉 다니게 됐습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을 아실 텐데, 병원하고 약국 갈 일이 많아요. 제가 이곳 타지에서 혼자 두 아들 키우는 사정을 아시곤 ‘비대면 진료 앱이란 게 있는데 시간 절약하기 좋다’ 고 추천하셔서 써보게 됐습니다.

Q. 비염 때문에 소아과 갈 일이 많으셨다고요. 닥터나우 사용하기 이전엔 어떠셨어요?

A. 아이 비염이 이미 만성이라 조금만 날씨가 춥거나 건조해지면 코 막히고 숨을 못 쉬어요. 병원을 꼭가야 하는데, 문제는 여기는 지방이라 의사 선생님 한 분만 안 계셔도 저녁 진료가 사라진다는 거예요.

퇴근은 6시인데 진료도 그 시간에 끝나니까 회사에 개인 사정 부탁 드리고, 아이들 밥도 못 먹인 채 부랴부랴 데리고 가면 또 대기해야 됩니다. 보통 한 병원에 소아과 같은 곳은 20명이 넘어요. 기다리는 시간에, 이동 시간까지 하면 2시간은 그냥 사라지더라고요.

만약 퇴근을 늦게 하면 저녁 진료는 못 보는 거죠. 8시가 넘어가면 갈 데가 없으니까 집에 있는 약으로 우선 지켜보고, 다음날까지 마음 졸이거나 증상이 심하면 결국 응급실로 가야 했습니다. 아이들 중 한 명이라도 걸리면 이렇게 일을 치루듯 했어야 됐네요.

비염, 소아과 비대면 진료로도 정확한 진단 가능할까?

Q. 추천으로 쓰게 된 비대면 진료, 직접 해 보니 첫인상이 어땠나요?

A. 저도 처음엔 비대면 진료 못 믿었어요. 핸드폰으로 진료를 보다니… 청진기로 봐주는 것도 아닌데 ‘제대로 될까?’ 의심부터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날도 늦은 밤에 약 타러 단골 약국을 갔는데, 닥터나우 처방 받은 약이 따로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엄청 많은 걸 보고 ‘생각보다 쓰는 사람이 많구나’ 싶어서 약사님 추천대로 사용해 봤어요.

처음 깔아본 건 작년 여름 이맘때 아이가 비염 때문에 몸살이 심해서 깔았어요. 화상으로 전화 온다길래 당황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꼼꼼하게 물어보시더라고요. 몸무게, 키, 증상, 불편한 곳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오히려 대면했을 때 보다 섬세하게 봐주시는 거 같고, 약도 잘 들어서 차라리 낫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Q. 비염은 감기랑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려울 텐데, 어떤 점 때문에 대면 진료보다 낫다고 느끼셨어요?

A. 콧물, 재채기는 기본이고 열까지 심해지니까 비염인지 감기인지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특히 비염은 숨을 입으로 쉬어서

까지 동반 되는데 아이들은 표현에 서툴잖아요. 그래서 솔직히 ‘비대면 진료가 충분할까’ 의구심이 들긴 했어요.

막상 받아보니 몸무게나 키 말고도,

은 얼마나 심한지, 증상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머리가 어떻게 아픈지 하나하나 물어봐 주시곤 치료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내온도는 23도 정도로 유지하고, 난방기나

가 결로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점검 해보라고 주변 환경에 대해 먼저 말씀해 주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집 먼지 가 아이 비염을 유발하는 항원으로 될 수 있다고 하셔서 그날로 이부자리, 옷, 카펫 세탁하는 걸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미처 생각 못 한 부분까지 봐주시니까 비대면 진료가 더 낫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에 있는 전문의 선생님에게 진료 받을 수 있으니까 좋아요. 전문의 선생님께서 늦은 시간에도 봐주시고, 원하는 시간대도 고를 수 있으니까 시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엄청 커요. 이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제가 아플 때도 꾸준히 단골 선생님께 진료 받게 돼서 한 달에 여섯 번은 이용하는 거 같네요. (웃음) 물론 자주 이용한다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요.

비대면 진료, 한 달에 6회 이용하는 파워유저가 된 이유

Q. 한 달에 여섯 번이나 쓰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비염 말고도 어떨 때 닥터나우가 유용하셨나요?

A.

하고

인공눈물

을 처방 받고 있어요. 탈모약 먹은 지는 7년 넘어가고 있는데, 심하진 않아도 관리 차원에서 계속 먹고 있거든요. 인공눈물은 계속 컴퓨터를 보고 있어야 하는 직장인이니 이 꼭 와요.

아기 비염 때문에 닥터나우 계속 쓰다가 우연히 다른 카테고리를 발견했어요. 저처럼 매달 처방약이 있으면 진료 보는 것도 일처럼 느껴져요. 병원 가서 또 기다리고, 똑같은 이야기로 진료 보고 주말은 꼭 써야 되니까요.

지금은 쉬는 시간 활용해서 약 탈 수 있으니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저는 닥터나우 카테고리 중에서 맨 상위권에 나오는 의사 선생님들 위주로 선택하고 있어요. 화상으로 보여드리고, 더 심해지면 꼭 내원하라고도 해주시고요.

원하는 시간에 진료 보고, 약은 근처 약국에서 최저가 조회해서 처방전 보내고 받아오면 되니까 정말 효율적입니다.

탈모약 말고도 무좀약, 당뇨약 등 다양한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이거까지 되나?’ 싶을 정도로 비대면 진료로도 처방 받을 수 있는 약이 많더라고요. 매달 정기적으로 병원 가는 분들은 닥터나우 쓰시면 삶의 질이 올라가실 겁니다. (웃음)

비대면 진료 실제 후기! 초보맘을 위한 닥터나우 사용 팁은?

Q. 비대면 진료를 주변 분들한테 권하고 계시다고요. 이 글을 보고 있는 초보 맘, 대디들을 위한 사용 팁 좀 알려주세요!

A. 육아 중인 직원들한테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 ‘주차도 안 해도 되고, 병원 갔다 약국 다녀오고, 그 시간에 일도 밀리는데 쉬는 시간에 예약하면 잠깐 다녀오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지 않냐’면서 전파 중입니다. (웃음)

아이들 케어하는 것도 중요하고, 제 일도 중요하니까요. 밤에는 응급실 말고는 갈 데가 없는 지방이고… 약국에서 일반 약 먹이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처방약이 더 약효가 빠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업무 시간 조정하면서까지 늘 병원 데리고 갔던 건데, 시간적으로도 그렇지만 업무 흐름도 끊기더라고요.

닥터나우로 업무 시간에 잠깐 쉴 때 예약만 해두면 화상 진료받고 약까지 타는 게 20분이면 끝나요. 제 사용 팁은 선생님 사진하고 정보들을 좀 꼼꼼하게 봅니다. 아이가 아프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 위주로 이력을 확인하고요. 늦은 시간에 전문의 선생님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의더라도 과는 중요하게 보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 예약 확정되면 제가 지정한 시간대에 맞춰 전화를 주시고, 처방전은 바로 약국으로 보낼 수 있어요. 결제도 자동결제로 해둘 수 있어서 편하고요. 사실 약까지 자동결제 되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약사님이 알려주셨어요. 나중에 비대면 진료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중증이면 당연히 병원에 가는 게 맞지만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비염처럼 경증일 때는 2시간 걸릴 일을 20분 만에 끝내니까 안 쓸 이유가 없어요. 직접 아이에게 약도 더 잘 맞는 선생님을 쉽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저처럼 혼자 육아하고 있거나 일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 워킹대디 분들에게 부담 없이 ‘일단 사용해 보셔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직장인으로서 많은 일들을 해내고 계신 워킹대디 박민수님(가명)의 이야기였는데요. 닥터나우가 바쁜 워킹대디님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있는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