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머리 쪽이 찌릿찌릿한 통증으로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낙센이 후두신경통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복용량을 임의로 줄여도 되는지에 대해 순서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낙센이 후두신경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
낙센은 나프록센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입니다. 이 계열의 약은 편두통에만 쓰이는 약이 아니라, 염증을 줄이고 통증 신호를 완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다양한 통증에 널리 사용됩니다.
후두신경통은 뒤통수와 목덜미 부근의 신경이 자극되거나 눌려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통증 초기 단계에서는 소염진통제로 어느 정도 증상 완화를 시도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이 편두통이라고 말한 적이 없거나 편두통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셨더라도, 약사님이 낙센을 권한 것이 반드시 편두통을 염두에 둔 것이라기보다는 통증 자체를 줄여보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며칠간 복용해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단순 소염진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신경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량을 임의로 줄여도 되는지
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복용량을 줄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낙센에스정의 허가된 용법·용량은 성인 기준 1일 2회, 1회 1정(나프록센 500mg/에스오메프라졸 20mg)을 물과 함께 그대로 삼켜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 정보만으로는 약사님이 왜 처음에 3알을 권하셨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복용 개수를 스스로 판단해 줄이기보다는 처방(또는 권유)해주신 약사님이나 의사에게 다시 문의해서 정확한 복용법을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염진통제는 정해진 용량보다 적게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통증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아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복용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거나 복용이 걱정되신다면 임의로 양을 조절하지 마시고, 약사님이나 신경과에 다시 문의해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용량을 안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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