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눈 깜박임과 입술 빨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오OO • 2026.10.02

초등학생 5학년 남자아이고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쓰고 다니는데요 몆개월 됬는데요 근데 계속 눈 깜박임이 너무 심하고 윗입술을 계속 빨아서 빨개지고 그러는 왜그러는걸까요 고칠수있는방법이 뭔지 알고싶습니다. 얼굴근육을 너무 심하게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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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이가 눈을 심하게 깜박이고 입술까지 빨갈 정도로 반복해서 빠는 모습을 지켜보시느라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안경을 쓰면서 생긴 습관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실 텐데 가능한 원인과 확인해볼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눈 깜박임과 입술 빨기, 왜 나타날까요

    안과적·습관적 원인

    안경을 쓴 지 몇 개월 되었다면 시력 교정 과정에서 눈의 피로나 건조감으로 눈을 깜박이는 습관이 생겼을 수 있어요. 안경 도수가 맞지 않거나 눈이 건조한 경우에도 눈을 자주 깜박이게 됩니다. 입술을 빠는 행동은 입술이 건조하거나 긴장했을 때 나타나는 단순 습관적 행동일 수도 있어요.

    틱장애 가능성

    하지만 눈 깜박임과 입술 빨기처럼 서로 다른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이 동시에 지속된다면 단순 틱장애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 일부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입술을 빠는 행동, 얼굴을 찡그리는 행동 등이 단순 운동 틱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보통 18세 이전에 시작되어 1년 이상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예: TV를 볼 때) 심해지고 일상생활 중에는 완화되는 양상도 틱장애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입니다.

    어떻게 확인하고 대처하면 좋을까요

    먼저 안과에 방문해 안경 도수가 적절한지, 눈 건조나 다른 안과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안과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다른 부위의 반복 행동이 함께 나타난다면, 아래 사항들을 참고해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다양한 부위로 번지는 경우
    •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 아이가 증상을 의식하지 못하거나, 의식적으로 참으면 불편해하는 경우
    • 틱 외에 집중력 저하, 충동성, 불안 등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신경학적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나 뇌파검사 등을 시행하며, 틱장애로 진단되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생활 습관 관리부터 약물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아이가 야단맞거나 지적받는다고 느끼면 증상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니, 당장 고치려고 다그치기보다는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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