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물렁종 재발 가능성이 있나요?

김OO • 2026.09.28

예전에 남성과 성관계 이후 고환에 전염성 물렁증이 왔으나 약 복용과 약을 발라 치료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여성과 콘돔 미착용으로 성관계를 한 후 전에 전염성 물렁증의 전조증상이었던 귀두 근처의 표피 내부의 간지럼이 올라옵니다 혹시 물렁증이 재발 가능할까요 아니면 다른 질병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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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성관계 이후 다시 비슷한 증상이 느껴져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전염성 물렁종은 재발 및 재감염이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고, 간지럼 증상만으로는 물렁종 외에 다른 피부 질환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재발 가능성과 다른 원인 가능성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전염성 물렁종의 재발 가능성

    전염성 물렁종은 폭스바이러스의 한 종류에 의한 피부 감염으로, 이전에 치료받아 병변이 사라졌더라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전 감염 부위 주변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자극이 생기면서 다시 병변이 생기는 경우
    • 콘돔 없이 피부 대 피부 접촉이 있었을 때 새로운 감염원(파트너)으로부터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되어 재감염되는 경우
    • 치료 당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병변이 남아 있다가 자극을 받아 다시 활성화되는 경우

    물렁종은 특징적으로 표면이 매끈하고 중심부가 살짝 함몰된 작은 구진(돌기) 형태로 나타나며, 간지럼이나 가벼운 이물감이 초기 증상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한 이후 이전과 유사한 부위에 같은 느낌이 든다면 재발 또는 재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물렁종 외 고려해볼 수 있는 다른 가능성

    귀두 근처 표피 내부의 간지럼은 물렁종 외에도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단순포진(헤르페스): 초기에는 가려움이나 화끈거림, 저릿한 느낌이 먼저 오고 이후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접촉성 피부염: 체액, 분비물, 마찰 등으로 인한 자극성 반응으로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칸디다성 피부염(곰팡이 감염):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고 가려움과 발적이 동반됩니다.
    • 모낭염이나 경미한 상처: 마찰로 인한 염증도 비슷한 이물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아직 눈에 보이는 병변(돌기, 물집, 발진 등)이 없는 단계라면 정확한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며칠 내로 눈에 보이는 병변이 생기는지 관찰해보시고, 실제 돌기나 물집 등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지속·악화된다면 비뇨기과나 피부과에 내원하여 직접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필요하다면 파트너 분께도 검사를 권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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