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아기가 자기 전 심하게 우는 이유는?

김OO • 2026.10.02

13개월 아기 최근 자기전 엄청 서럽게울어요 분리수면하거든 갑자기 그러는 이유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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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13개월 아기가 갑자기 자기 전에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아요. 분리수면을 잘 하던 아기가 갑자기 심하게 우는 경우는 발달 단계상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고, 신체적인 불편함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가능한 원인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분리불안이 심해지는 시기일 수 있어요

    생후 12~18개월 무렵은 분리불안이 다시 심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어요. 인지 발달이 진행되면서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더 또렷하게 느끼게 되고, 그동안 잘 적응했던 분리수면에도 갑자기 거부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기 전 스킨십이나 짧은 대화, 좋아하는 애착 인형 등을 활용해 안정감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면 패턴이나 환경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13개월 전후로 낮잠 횟수가 줄거나 수면 리듬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 그 과도기에 밤에 과도하게 피곤해져서 더 심하게 울기도 해요. 또한 최근 낮 동안 환경 변화(이사, 새로운 보육 환경, 여행 등)가 있었다면 그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인 불편함 확인이 필요해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통증이나 질환으로 인한 울음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 이앓이로 잇몸이 간지럽거나 아픈 경우
    • 중이염 등 귀 통증이 있는 경우
    • 코막힘, 감기 등 호흡기 불편감이 있는 경우
    • 최근 다치거나 부딫힌 부위의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
    • 기저귀 발진이나 배앓이 등 소화기 불편감

    평소와 다르게 열이 나거나, 특정 부위를 계속 만지거나 피하는 행동을 보이거나, 안아줘도 전혀 진정되지 않고 오랜 시간 울음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면 안아주면 금방 그치고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노는 모습을 보인다면, 발달 단계상 나타나는 일시적인 분리불안일 가능성이 높으니 며칠간 경과를 지켜보시면서 아기를 충분히 안심시켜 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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