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유피낭종 수술 후 갈색 분비물 원인은?

강OO • 2026.10.12

1달 전에 난소 유피낭종 기형종 수술을 하였습니다. 양쪽 난소에서 낭종만 무사히 제거하였습니다. 그런데 3일 전부터 질에서 갈색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현재는 속옷에도 묻어나올 정도에요. 왜 이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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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수술 후 1달이 지난 시점에 갈색 분비물이 늘어나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갈색 분비물은 대부분 체내에 남아있던 혈액이 산화되면서 배출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경우가 많지만, 양이 늘어나는 양상이라면 원인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어떤 경우에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볼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병원 진료가 필요한지 안내해 드릴게요.

    갈색 분비물이 나타나는 이유

    갈색 분비물은 질 내부나 자궁 쪽에 남아 있던 소량의 혈액이 바로 배출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되어 색이 변한 뒤 나오는 경우가 흔해요. 수술 과정에서 자궁이나 질 내부를 소독하거나 처치했다면 그 영향으로 일시적인 분비물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고요.

    또한 난소 수술 후에는 호르몬 균형이 일시적으로 흔들리면서 배란이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이로 인해 소량의 자궁 내막 조직이나 혈액이 갈색 분비물 형태로 나올 수 있어요.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에요.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만 속옷에 묻어나올 정도로 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조금 더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에요.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감염이나 수술 부위 회복 이상, 혹은 다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
    • 하복부 통증이나 골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발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 분비물 양이 점점 늘어나거나 며칠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평소 생리와 다른 비정상적인 출혈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

    이런 증상이 없고 양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면 회복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지만, 지금처럼 양이 늘어나는 느낌이시라면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수술 부위 회복 상태와 분비물 원인을 직접 확인받아 보시길 권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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