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와 복통이 있을 때 CT 촬영이 필요한가요?

이OO • 2026.09.01

왼쪽배가 아프더니 소변을보는데 혈뇨가 나와요~ 결석일까요? 병원에서 초음파를 봤는데 콩팥이 붓거나하지 않았다고 소변검사랑 피검사만 했는데 결과보고 ct도 얘기했는데 검사결과가 괜찮아도 ct찍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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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왼쪽 옆구리 통증과 혈뇨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갑작스러운 증상이라 더 불안하셨을 텐데,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혈뇨와 함께 옆구리나 복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가장 흔하게 의심되는 원인 중 하나가 요로결석이에요. 결석이 요관을 지나가면서 요로 점막을 자극해 혈뇨가 나타날 수 있고, 결석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양상도 달라질 수 있어요.

    다만 초음파에서 콩팥이 부어있지 않았다는 점(수신증이 없다는 의미)은 다행스러운 소견이에요. 결석이 요관을 막아 소변 배출이 안 되면 신장이 붓는 수신증이 나타나는데, 이런 소견이 없다면 결석이 있더라도 크기가 작거나 심하게 막고 있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해요.

    혈뇨의 원인은 결석 외에도 방광염, 요로감염, 사구체 신염 등 다양할 수 있어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결과에서 감염이나 염증 소견이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CT 촬영 여부에 대해서는, 초음파로는 크기가 작은 결석이나 요관 중간 부위의 결석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혈뇨와 통증의 원인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CT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통증이 지속되거나 혈뇨가 반복된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니, 의료진이 CT를 권유하셨다면 진행해보시는 것이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현재 검사 결과가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CT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꼭 찍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통증의 정도, 혈뇨의 지속 여부, 발열이나 다른 동반 증상이 있는지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담당 의사와 현재 느끼시는 증상을 자세히 상담하신 후 CT 촬영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증상이 심해지거나 열이 나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바로 재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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