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부작용과 효과는 어떤가요?
이번에 새로나온 에페 부작용이 모모 있을까요? 효과는 그 전 마운자로나 위고비 보다 낫나요?
이번에 새로나온 에페 부작용이 모모 있을까요? 효과는 그 전 마운자로나 위고비 보다 낫나요?
1개의 답변
에페 주사를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부작용과 효과에 대해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에페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위장 증상과 주사 부위 반응이에요. 40주 임상시험에서 위약보다 많이 나타난 이상사례는 설사 17.6%, 구역(메스꺼움) 16.6%, 소화불량 15.6%, 변비 14.6%, 주사 부위 반응 13.6%, 구토 11.6% 등이었어요.
이런 위장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증이었고, 용량을 유지하는 기간보다 용량을 올리는 기간에 더 자주 나타났어요. 위장 증상 때문에 투여를 완전히 중단한 사람은 1.2%에 불과했어요.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자가 판단으로 넘기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갑상선 수질암 개인력·가족력이나 MEN2가 있으면 투여할 수 없으니 처방 전 꼭 알려 주셔야 하고, 수술·시술·내시경을 앞두고 있다면 에페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 주세요.
감량률 수치만 나란히 놓고 '어느 약이 더 낫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세 약을 같은 시험에서 직접 비교한 결과가 없고, 시험 조건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에페의 3상 시험은 한국인 448명이 참여했고 위약 대조 기간이 40주, 평균 BMI 32, 평균 체중 약 89kg에서 시작했어요. 이 시험에서 40주 동안 체중이 평균 9.02% 줄었고(위약군 0.89%),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사람은 75.05%였어요.
반면 위고비(68주)와 마운자로(72주)는 백인이 70% 이상인 해외 시험으로, 시험 기간이 더 길고 평균 BMI 약 38, 평균 체중 약 105kg에서 시작했어요. 시작 체중, 시험 기간, 인종 구성, 용량이 모두 다른 상태에서 나온 감량률(%)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숫자상의 감량률보다는 본인의 체중, 동반 질환, 당뇨 여부, 이전 약에 대한 반응, 부작용 경험 등을 종합해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에페는 투여가 권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