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후 요도염 증상이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었고, 현재 수포나 따끔거림 없이 병변도 사라진 상태라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게 볼 수 있어요. 말씀해주신 상황을 바탕으로 헤르페스와 요도염의 특징을 비교해서 설명드릴게요.
헤르페스 가능성이 낮은 이유
헤르페스는 보통 성기 주변에 작은 수포(물집)가 무리지어 생기고, 통증이나 따끔거림, 화끈거림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적인 병변이에요. 또한 헤르페스 병변은 일반 항생제로는 호전되지 않으며, 자연 경과상 1~2주 정도 지속되다가 딱지가 생기며 아무는 경과를 보여요.
질문자님의 경우
- 수포성 병변이 없었고
- 따끔거림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았으며
- 병원에서 기둥 부분의 볼록한 것을 혈관 뭉침으로 진단받았고
- 항생제(퀴놀론계, 독시사이클린 계열) 치료로 요도염 증상이 확실히 호전된 점
을 종합해보면 헤르페스보다는 세균성 요도염으로 인한 증상이었고, 치료가 잘 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앞으로 확인해두면 좋은 점
다만 헤르페스는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재발 시에만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100% 배제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항체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도 있어요. 지금처럼 증상이 없고 병변도 사라진 상태라면 급하게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 성기 주변에 무리지어 나타나는 작은 물집
- 물집이 터진 후 생기는 얕은 궤양
- 국소적인 화끈거림, 가려움, 따끔거림
- 발열, 근육통 등 몸살 같은 전신 증상
이런 증상 없이 지금처럼 깨끗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출처: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