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치료 중임에도 고열이 반복되고, 새롭게 목 부위에 결절이 만져지시는 상황이라니 많이 힘들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신다니 더욱 지치실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몇 가지 고려할 부분이 있어요. 항생제를 복용 중인데도 열이 반복적으로 38도 이상 오르고 해열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열이 오르는 패턴이 지속된다는 것은, 현재 처방받은 항생제가 원인균에 충분히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거나 방광염 외에 다른 감염 혹은 염증이 동반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또한 갑자기 새로 만져지는 목의 결절은 림프절이 부은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감염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혈액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발열이 지속되고 새로운 증상(림프절 결절)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단순히 통원치료로 해열제만 복용하며 지켜보기보다는, 재평가를 위해 병원에 다시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특히 스트레스성 위궤양 병력이 있으신 상태에서 전신 컨디션이 계속 저하되고 있다면, 탈수나 영양 상태 관리, 정확한 감염 원인 파악을 위해 입원하여 집중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드시고 계신 항생제로 증상 호전이 없다는 점, 새로운 목 결절이 생겼다는 점, 컨디션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종합하면 의원급보다는 좀 더 정밀한 검사(혈액검사 재확인, 영상검사, 필요시 결절 초음파 등)가 가능한 병원에 내원하시어 입원 치료 필요성에 대해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특히 고열이 며칠간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단순 방광염 이상의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정밀 검사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고 편히 쉬실 수 있게 되시길 바랄게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