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 저하 시 고기 섭취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박OO • 2026.08.31

당뇨 고지혈 고혈압이 있고 당뇨로 인해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39.8입니다. 당화혈색소는 7.4로 일주일전에 나왔습니다 그때 요산수치가 높다고 했는데 검사전 고기를 자주 먹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동안 고기는 전혀 안먹었는데 언제 부터 가끔씩 고기먹어도 될까요? 양은 알고있습니다.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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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에 신장 기능 저하까지 함께 관리하셔야 해서 식이 조절에 신경쓰실 게 많으시겠어요.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고기를 "언제부터 다시 먹어도 된다"는 식으로 특정 시점을 정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질문자님의 경우 사구체여과율 39.8로 만성신장질환 중등도 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예요)에서는 일시적으로 고기를 끊었다가 다시 먹는 것이 아니라, 신장 기능 단계에 맞는 적정 단백질 섭취량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핵심이에요.

    일반적으로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체중 kg당 하루 단백질 0.6~0.8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이는 질문자님의 신장 기능 수치, 당뇨 조절 상태,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담당 의사나 영양사가 개별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이미 적정 섭취량을 알고 계신다고 하셨으니, 일주일 정도 고기를 완전히 끊으셨던 것과는 별개로 이제는 그 적정량 내에서 살코기 위주로 규칙적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할 수 있어요. 무조건 끊는 것보다는 정해진 적정량을 꾸준히 지키는 방식이 신장 건강과 영양 균형 모두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다만 요산 수치가 높게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고요산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육류, 특히 붉은 고기나 내장류 섭취량과 빈도를 더 신경 쓰셔야 해요. 요산 수치와 신장 기능, 당화혈색소를 함께 고려한 식단 조절이 필요하므로, 다음 진료 시 담당 의사와 현재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섭취 빈도와 양을 다시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당화혈색소 7.4는 아직 목표 범위보다 높은 편이라 당뇨 조절도 함께 신경 쓰시면 신장 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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