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다른 자극을 준 적이 없는데 엉덩이 골 사이가 가렵다가 습진처럼 변했다면 땀과 마찰로 인한 접촉피부염이나 땀띠일 가능성이 높지만, 궤양처럼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면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 원인별로 어떻게 구별되는지와 바를 수 있는 약을 안내해 드릴게요.
증상으로 구별해보는 원인
- 땀띠: 땀샘이 막혀 좁쌀 같은 작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이 동반되며, 습하고 밀착되는 부위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 접촉피부염·습진: 속옷 소재, 잦은 세정, 마찰 등 자극으로 인해 붉은 발진과 가려움이 나타나며, 긁으면 진물이나 궤양처럼 헐어 보이는 부위가 생기기도 합니다.
- 모소낭염: 엉덩이 꼬리뼈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염증이나 고름이 차는 만성 질환으로,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바를 수 있는 약과 관리 방법
- 단순 땀띠나 경한 습진이라면 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먼저 사용해보고, 필요하면 약국에서 상담 후 저강도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발라볼 수 있습니다.
- 긁어서 상처가 생기거나 진물이 나는 부위에는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연고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 경우도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통증이 심하거나 딱딱한 멍울, 고름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모소낭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과나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착용하고, 오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며, 땀이 찬 상태로 오래 방치하지 않는 생활 관리도 함께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