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수치 6에서 통원치료 가능할까요?

윤OO • 2026.08.31

아이가 어제부터 고열이 나서 해열제로 안잡히다가 오늘은 어제보다는 열이 좀 더 내려갔고 해열제 먹으면 내려가긴 하는데 병원에 와서 염증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했더니 배에 가스가 가득차있고 염증 수치는 6이라며 너무 높아 당장 입원을 해야한다고합니다. 아이가 계속 밥도 잘먹고 열이없을댄 잘 놀긴하는데 .. 제가 아이가 셋이고 쌍둥이라 입원할 상황이 아닌데 저정도 수치면 절대 집에서 치료는 불가능하다며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수치라고 입원하라고 하시는데 통원 치료는 불가능한걸까요?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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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이가 셋이고 쌍둥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입원을 결정하기가 얼마나 어려우실지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염증 수치(CRP)가 6이라면 정상 범위(보통 0.5 이하)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예요. 게다가 엑스레이상 배에 가스가 가득 차 있다는 소견까지 함께 있다면, 단순한 감기나 경미한 장염보다는 장염이나 장 마비, 혹은 다른 복부 내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일 수 있어요.

    지금 아이가 열이 없을 때는 잘 놀고 밥도 잘 먹는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이가 괜찮아 보이니 통원치료로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염증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배에 가스가 차 있는 소견이 동반된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컨디션과 별개로 몸속에서는 염증이 진행 중이거나 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예측하기 어려운 수치라고 말씀하신 것도 이런 위험성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여요.

    특히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고 해열제로도 잘 조절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함께 진행될 수 있어 수액 치료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어요. 통원치료로는 이런 세밀한 관찰과 즉각적인 처치가 어렵기 때문에, 현재처럼 염증 수치가 높고 영상 소견도 함께 있는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권고한 대로 입원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가정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병원 측에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입원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다른 지원책이 있는지 상담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지금은 의료진의 소견을 따라주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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