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 한쪽 얼굴 찡긋거림 원인은?

배OO • 2026.09.27

만 6세 남아 오른쪽 한쪽만 계속 찡긋 거립니다. 눈을 감지는 않고 입과 볼만 찡긋거려 보조개가 생길 정도 입니다. 뇌에 이상이나 신경계에 질환이 있을 수 있을까요? 걱정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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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9.27

    아이가 계속 얼굴을 찡긋거리는 모습을 보면 부모님 입장에서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다행히 눈을 감지 않고 입과 볼 부위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양상은 소아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운동틱의 특징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뇌나 신경계 문제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어떤 경우에 안심할 수 있고 어떤 경우 진료가 꼭 필요한지 함께 살펴볼게요.

    한쪽 얼굴만 찡긋거리는 원인

    틱 장애(운동틱)의 가능성

    만 6~7세 무렵은 소아에서 틱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시기로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틱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특정 근육이 움찔거리는 증상으로, 눈 깜빡임, 코 찡그림, 입꼬리 당김, 볼 움직임 등 얼굴의 일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적으로 아래와 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 짧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긴장, 피로할 때 심해짐
    • 아이가 잠시 의식적으로 참을 수 있지만 오래 참기는 어려움
    • 다른 활동에 집중하면 줄어드는 경향
    • 시간이 지나면서 부위가 바뀌거나 새로운 틱이 추가될 수 있음

    이러한 틱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몇 주~몇 달 내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되거나 여러 부위로 번지는 경우 소아청소년과나 소아신경과에서 평가가 필요합니다.

    신경계 질환의 가능성

    말씀하신 것처럼 뇌나 신경계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 근육의 국소적인 이상 움직임이 반복되는 것은 뇌의 특정 부위 이상, 국소 발작(부분 발작) 등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동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얼굴 움직임과 함께 팔다리의 떨림이나 경직이 동반되는지
    • 의식이 잠깐 멍해지거나 반응이 없어지는 순간이 있는지
    • 말이 어눌해지거나 침을 흘리는 등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 수면 중에도 증상이 나타나는지 (틱은 대개 수면 중에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음)
    • 증상이 점점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는지

    이런 동반 증상이 없고 아이가 평소처럼 잘 놀고 학습에도 문제가 없다면 틱일 가능성이 높지만, 부모님이 보시기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거나 위 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소아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료 시에는 뇌파 검사나 필요에 따라 영상 검사를 통해 신경계 이상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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