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의욕 저하와 무기력함이 정상인가요?
인생을 왜 계속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도 잘 다니고 야간고정근무로 일한지 1년 넘었고 평소에 집안일도 종종 미루지만 나름 잘하고 영어시험공부도 계속 하고 있고 근력운동도 하고 있고 식단관리도 하고 있고 씻기 청소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아무튼 뭔가 일상생활이 잠만 잔다던지 엉망인거 같진 않은데 하던거 관성으로 하기싫지만 하고는 있는데 어느순간 두세달전부터 취미도 안하게 되고(하고 싶은데 하기 싫어요) 문득 왜 사는거지 왜 굳이 살아야하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 직장에서도 운전할때도 누가 살짝만 거슬리게 하면 미친듯이 화가 나요 뜨거운 샤워도 해보고 트립토판 엘스테인 마그네슘 영양제들 먹고 있고 공원도 가고 햇빛도 받으려고 노력하는데 운동도 이미 하고 있는데 달라지는게 없어요 적극적으로 액티브하게 스스로를 해쳐야지 이런건 아니고 삶의 기능적인게 망가지진 않았는데 그냥 뭐랄까 인생에 미련이 없어요 당장 사고사로 끝나도 미련없을거 같은데 제가 정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