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시바 3일 미복용 시 위험한가요?

김OO • 2026.10.18

제가 트레시바랑 피아스프 맞고 있는데 여행왔는데 트레시바를 놓고 왔어요 3일동안 안맞으면 큰일 날까요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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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여행 중 트레시바를 놓고 오셔서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트레시바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기저인슐린으로, 3일간 투여하지 못하면 혈당 조절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왜 위험한지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안내해 드릴게요.

    트레시바 중단이 위험한 이유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는 하루 동안 꾸준히 작용하면서 공복 및 기저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저인슐린이 없으면 피아스프 같은 식사 인슐린만으로는 전체 혈당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 공복 및 전반적인 혈당이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 특히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 극심한 갈증, 다뇨, 피로감, 메스꺼움, 복통, 호흡 시 과일향(아세톤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해지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트레시바 자체는 주성분(인슐린 데글루덱)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투여 금기 대상이 따로 있는 약은 아니기 때문에, 중단보다는 어떻게든 빨리 재투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바로 해야 할 일

    3일을 그냥 넘기기보다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지 현지 약국이나 병원에서 트레시바(또는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유사한 기저인슐린)를 구할 수 있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 처방받은 병원이나 담당 의료진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임시 대처 방법(피아스프 투여량 조절 등)을 안내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혈당을 평소보다 자주 측정해서 급격한 상승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소변 케톤 검사 스트립이 있다면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갈증, 소변량 증가,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현지 응급실을 방문하세요

    트레시바 없이 피아스프만으로 3일을 버티는 것은 혈당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능한 빨리 기저인슐린을 다시 확보하시고, 그 전까지는 혈당 모니터링을 평소보다 자주 하면서 이상 증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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