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분비물이 물처럼 나오는 원인은?
질분비물이 물?처럼 나오는데, 팬티가 축축해지기는 하지만, 줄줄 흐르지는 않아요. 3일정도 됐어요
질분비물이 물?처럼 나오는데, 팬티가 축축해지기는 하지만, 줄줄 흐르지는 않아요. 3일정도 됐어요
1개의 답변
3일 정도 물 같은 분비물로 팬티가 축축해지는 느낌이 드셔서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다행히 줄줄 흐르는 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 생리 주기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변화일 가능성이 높지만, 몇 가지 원인을 구분해서 살펴볼게요.
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서 분비물이 맑고 묽은 콧물 같은 양상으로 늘어나는 것이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냄새가 거의 없고 투명하거나 약간 흰빛을 띠며, 양이 일시적으로 늘어나 팬티가 축축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생리 전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분비물의 양과 점도가 평소와 달라질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분비물이 묽어지거나 양이 많아지는 것이 흔하게 나타나며, 특별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범위로 볼 수 있어요.
가려움, 냄새, 색 변화(노란색, 초록빛, 치즈 덩어리 형태 등), 작열감, 성교통, 배뇨통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분비물의 양상이나 냄새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좋아요.
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색이나 냄새 변화, 가려움 등의 불편한 증상 없이 묽은 분비물만 지속되는 상태라면 당장 걱정할 상황은 아니고, 배란기나 생리 전후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며칠 더 지켜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증상 중 하나라도 동반된다면 산부인과에서 분비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그 사이에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를 착용하시고, 질 세정제 사용은 피하시는 것이 질 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