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후 아기 수유량 감소와 목쉼이 괜찮은가요?

김OO • 4일 전

생후50일아긴데 이틀전 코로나 확진받고 지금은 열도없고 괨찮은데 한번 먹는 수유량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총 수유량은 600정도 되고요 목이 많이 쉬어서 울음소리가 잘 안납니다ㅠㅠ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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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생후 50일밖에 안 된 아기가 코로나에 확진되어 목소리까지 쉬어버리니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다행히 열은 없는 상태라고 하니, 수유량 변화와 목쉼 증상을 어떻게 지켜봐야 할지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수유량 감소, 지금 상황은 괜찮을까요

    한 번에 먹는 양은 줄었지만 하루 총 수유량이 600ml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면 아직은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에요. 코로나에 감염되면 목이 붓거나 아플 수 있어서, 아기가 평소보다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고 자주 조금씩 먹으려는 경우가 흔합니다. 전체 수유량이 크게 줄지 않고 소변 양도 평소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탈수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다만 이 시기 아기는 체중 대비 필요한 수분량이 많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이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 하루 총 수유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 소변 횟수나 양이 평소보다 확연히 줄어든 경우
    • 기운 없이 늘어지거나 평소보다 반응이 둔해 보이는 경우
    • 구토나 처짐,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입술이나 입 안이 마르고 눈물 없이 우는 경우

    목쉼과 울음소리 변화, 왜 생기나요

    코로나 감염 시 상기도(코, 인후, 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목이 쉬거나 울음소리가 약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바이러스로 인한 후두나 성대 주변의 부종 때문인 경우가 많고, 열이 없는 지금 같은 상태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만 생후 50일은 호흡기가 아주 약한 시기라서, 목쉼이 단순 증상에 그치지 않고 숨쉬기 어려움으로 이어지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바로 진료가 필요해요.

    • 숨 쉴 때 그렁거리는 소리나 쇳소리(그르릉, 쌕쌕거림)가 들리는 경우
    • 숨 쉴 때 가슴이나 목 주변이 움푹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경우
    • 호흡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빨라지거나 힘들어 보이는 경우
    • 입술이나 손발톱 색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해지는 경우
    • 울음소리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약해지거나 쉰 소리가 심해지는 경우

    지금은 열도 없고 전체 수유량도 유지되고 있어 급한 상황으로 보이진 않지만, 생후 50일 아기는 컨디션이 빠르게 변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목쉼과 호흡 상태, 수유량을 함께 자주 체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조금이라도 호흡이 불편해 보이거나 수유량이 더 줄어드는 느낌이 들면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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